[특집 그사람]
이선희
2017.12.26
조회 53
어느새 2017년도 마지막 한주 밖에 않남았네요...
지나가는 해는 아쉽지만 다가올 2018년 한해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올 한해동안 멋진 음악과 행복한 방송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내년에도 더 좋은 음악과 방송, 들려주실꺼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3명입니다.

1. 이선희
2. 양희은
3. 이문세


1.이선희

이선희씨는 저와 이름이 같아서 좋아하게 됬어요.
어렸을때는 가수와 이름이 같아서 참 많이 놀림을 받기도 했고
제 이름을 듣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노래 잘하세요?"
"노래 한번 해보세요..."
랍니다....

그런데 전, 이름만 같을 뿐....
가수 이선희씨와는 다르게 음치거든요 ㅠㅠ

그래서 커서 꼭 이름을 바꾸리라 다짐도 했었고,
제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를 원망도 했었죠....

하지만, 덕분에 오히려 사람들에게 이름을 더 인상깊게 남길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우리 나라 최고의 가창력을 지니신 분과
이름이 같다는 게 지금은 영광스럽네요^^
이름이 같아서 시작된 인연이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펜이 되었습니다^^


2. 양희은

양희은씨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울리는거 같아요..
잔잔하게 눈을 감고 들으며 가슴을 울리는 매력....
그게 바로 양희은씨가 지닌 오랜 내공에서 나오는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엄마가 딸에게> 라는 곡입니다.

결혼전에는 참 말 않듣는 딸이였고,
엄마처럼 희생하면서 살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는데
저도 이제 세 아이의 엄마이자 두 딸의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의 마음,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딸들에게 저희 엄마와 같은 엄마로 살고 싶네요....
얼마전 셋째 딸을 낳았는데 엄마가 오셔서 산후조리 해주시는 모습을
보는데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 나오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순간 눈물이 났고 말없이 엄마를 안아드렸습니다.


3. 이문세

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들입니다.
수많은 가수들이 이문세씨의 곡들을 리메이크 했지만,
전 곡 원곡을 찾아서 들어요...

그 누구도 이문세씨의 감성을 따라올 수는 없는것 같아요^^

특히, 가을이 되면 꼭 떠오르는 가수시죠...


좋은 노래들을 불러주시는 멋진 가수 분들이 계셔서
참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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