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입술이 밤탱이가 되었던 친구
염공료
2008.06.30
조회 43
중학교 졸업을 하고 한번도 보지 못한친구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딸낳고 잘 산다고 하더군요.
밤 이야기가 나오니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중학교 1학년때 그 친구 학교에 왔는데 입술을 주먹만하게 부르터서
왔더구요. 어찌된걸까...
시골에서는 산에 가면 밤을 많이 주워올 수 있으니 그 밤을 주워다
불에 구웠다는 것이었습니다.
불에 굽는것은 보았는데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는 몰랐던 것이었지요.
그래서 그냥 밤을 그대로 불위에 올려 대충 익혔다더군요.

그리고....
맛있겠다 싶어 입에 갖다 대는 순간 펑~~
크게 안다쳤던 것 같은데 입술이 정말 밤탱이 되었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밥을 구울때는 밑부분에 칼집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그 친구 지금은 입술이 예쁜가 모르겠네요.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쁘게 생겼었는데요.

신청곡 김만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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