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남편과 내 컬러링
김향숙
2008.07.02
조회 34
며칠 전에 남편한테 전화 했는데 갑자기 "뱀이다..."하는 소리가
흘러 나오지 뭡니까?
놀라서 묻는 제게 힘든 세상 잠시 만이라도 잊길 바라는 맘에서
공짜로 준다기에 바꿨다고 하더군요.
가수 김 해연씨 노래인데
참아 주세요
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이다
요놈의 뱀을 사로잡아 우리 아빠 보약을 해 드리면
아이고 우리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앗! 개구리다 개구리다 몸에좋고 맛도좋은 개구리다
요놈의 개구리를 사로잡아
우리아빠 몸보신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하지만 안되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주세요
산과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데요
싹쓸이 당했데요
앗 똥개다 똥개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똥개다
요놈의 똥개를 때려잡아
우리아빠 개소주를 해 드리면
아이고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앗! 사슴이다 사슴이다 몸에좋고 맛도좋은 사슴이다
요놈의 사슴뿔을 잘라다가
우리 아빠 사슴피를 받아주면
아이고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하지만 안되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주세요
그런다고 남보다 오래사나 소용없는 일이에요
부질없는 일이에요
어떠세요?
전 지금도 별로지만 딸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그런 반면 제 벨소리는 얼마 전에 바꾸었는데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이었는데...
저희 시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좋은 말 놔두고 하필이면 반말이냐구.....ㅎ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블루스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컬러링은 좀 신나게 해서 저에게 전화주시는 분들 기분 좋게 해주고자
했었는데...
어른들은 납득이 가질 않으시나 봅니다.
어차피 남들을 위한 벨소리 이기에 제 스타일로 바꿨습니다.
좀 아쉽네요...ㅉㅉㅉㅉㅉ
지금의 제 컬러링은 벨소리와 동일한
유 해준의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우편 번호 여기에 적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422-83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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