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울집 다락방 에서 찐한 커피한잔..흠..^*^
손정희
2008.07.03
조회 66
우리집은 아파트 최상층 이라
써비스로 제법 큰 공간의 다락방이 하나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공간을 활용해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내가 인테리어등 집안 꾸미는데는 영~~잼병이라...ㅋㅋ
다락방은 그저 창고 비슷하게 철지난옷들 행거에 쭉~~~걸어두고
잡동사니들 그곳에다 보관하는 정도...
다락이 있는 다른집은 아주 잘 꾸며서 한사람의 휴식 공간으로
아주 GOOD~~~이었다.
하지만 그때만 잠시 우리 다락방도 꾸며볼까? 하다가...시큰둥 하며
지내 왔는데...

지난 주말~~
큰아들이 친구 3명을 데리고 새벽에 집에 와서는 모두 다락방으로
살짝 올라가 동양화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는거였다.
아니!! 이녀석들이???
근데 정말 장소가 안성마춤 이었다...ㅋㅋ
뭬가 그리도 신나는지 함성과 함께 하하~~ 거리며 웃기도 하고...
돈을 잃은 녀석의 투덜거리는 소리...ㅎㅎ

중간에 출출한지 아이들이 사가지고온 사발면 끓여서 김치 한대접 이랑
다락방에서 후후~~불며 맛나게 먹는것 같았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내가 깰까봐 살금살금 다니길래
간식을 챙겨줄까 하다가 그게 아이들이 더 불편해 할거같아 자는척
했다.
그랬더니 잘 챙겨먹고 저희들끼리 아주 잼나게 3시간 정도 쌈박하게 놀놀다가 모두 새벽 6시에 돌아갔다.

아들 덕분에 다락방을 우리가족의 작은 휴식공간 으로 꾸며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제밤 대충 청소를 하고 조그만 찻상 한개를 놓으니
제법 그럴듯 하다...ㅋㅋ

"정희네 다락방 찻집~~~"

어제밤 비가 아주 세차게 내렸는데...
다락방에 누워서 빗소리 듣는거 생각보다 꽤~~운치있고 좋았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다락방 창문 활짝 열고 청소하고
모란꽃 방향제를 찻상 위에 올려 놓으니...
다락방 가득히 모란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93.9 틀어놓고 커피한잔 마시니...

정말 ***G O O D *** 이다.
우아하고 근사한 커피숍이 하나도 안부럽다.
작은녀석과 내가 방향제 서로 자기방에 놓겠다고 쟁탈전 벌이다가
다락방을 우리가족 휴식공간 으로 꾸미고 그곳에다 두기로 평화적으로
협상이 끝났다.

주일날!!!
실컷 자고 일어난 큰아들~~~
지 동생 꼬드겨서 고스톱 가르쳐 주더니만...
오후내내 동생 저금통에 있는 동전 꽤~~~벌다보니..
동생 눈치 보느라고 끝내지도 못하고...끙끙대다
마침~~내가 이모네 가자니까 핑게김에 고스톱판이 끝났다.
작은녀석은 돈 잃었다며 씩씩 거리고..ㅎㅎ
앞으로 종종 우리집 다락방 에서 동양화 공부도 하고...
나는 음악 들으며 커피한잔 우아하게 하고..
아줌니들 놀러오면 다락방에서 수다도 떨고..
맛난 간식과 시원한 과일도 먹음시롱...
멋지고 행복향기가 폴~폴~나는 "정희네 다락방 찻집"이 대박 나겠지요??

영재님!!!
봄내 작가님!!!
"정희네 다락방 찻집"으로 찐한커피 한잔 드시러 오세용...^*^
이따 4시에 뵐께요...^^
오늘도 행복하소서~~~~~~~~~~

작가님!!!
글이 영~~앞뒤가 뒤죽박죽 왔다갔다 했네요..ㅠㅠ
오늘얘기 쓰다가 갑자기 주일날 얘기 쓰다가...
알아서 자알~~~읽어 주세요...^*^
신청곡은 노고지리의 찻잔~~~~듣고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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