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내 컬러링은) 넌 내게 반했어.
백선희
2008.07.03
조회 28
신랑이랑 호평을 받은 영화를 한편보려고 둘 만의 외출을 준비햇답니다. 자가용을 내버려 두고 버스를 타고 맨 뒷자리에 앉아서 젊은 시절의 연애시절처럼 두손을 꼭 붙잡고 우린 불광동에 나갔죠.
신랑은 버스가 덜컹거릴때마다 어깨를 꼭 붙잡아 주었죠. 모처럼 영화관 앞에서 챙길 아이들 까지 두고 왔으니 신랑는 제게 "뭐 먹고 싶어? 팝콘 나초 소세지?" 계속 물어대고 어수선한 극장안에서 저를 보호하려고 무진 애를 썼답니다. 모처럼의 대접에 전 너무 신이 났는데 영화"라디오스타도 "웃음도 감동도 있었구요. 가슴이 뻥 뚫리는 음악도 있었답니다. 내 컬러링은 "라디오스타"에 나왔던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햇어 예요..이 노래를 들으면 신랑이 나에게 보여줬던 그 자상함이랑 그때 감정이 되살아나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제 벨소리 열심히 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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