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오늘은 " 그리움의 빗물은 내리고..."
방연숙
2008.07.04
조회 58


무더위를 앞두고 6월 마지막날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언니는 아들이 무척 보고싶고,
평소에는 날씨에 민감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날씨에 민감해진다고 해요

언니와 형부는 서울에서 논산까지 가면서
터질것 같은 울음을 참고 갔는데
훈련생들 모이라는 소리에
아들을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답니다
들여보내놓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서울에 거의 도착할 즈음
띵동 문자가 왔다는 소리에 핸드폰을 보니
훈련소에 있을 아들의 문자였어요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합니다.
훌륭한 군이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조카녀석이 가기전에 엄마, 아빠께
문자를 예약해 놓고 갔나봅니다.

무더위에 훈련 받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우린 그 아이가
좀 더 단단해지고, 제대후에 본인의
인생을 잘 살아갈수 있는 성숙된 모습으로
제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청곡 :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