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선곡표]아이들은 디지털 나는 아날로그
방연숙
2008.07.07
조회 45

어젠 밤 늦게까지 아이들과 mp3에 노래 다운 받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아들녀석은 빅뱅노래와 mc몽 노래를

딸아이는 소녀시대 노래를

전 유가속에서 듣는 노래중 좋은 몇 곡을 하려 했더니

아들녀석이 mp3는 자기것이라며 옛날노래는 싫다고 하더라구

자존심히 확 상했지만 어쩌겠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야죠

그래서 전 아이들도 좋아하는 sg워너비 노래를 다운받아 같이

따라 부르며 간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어렸을 적 생각이 났어요

좋아하는 노래 들으려고 연필과 공책을 항상 라디오 옆에 두었다가

노래가 나오면 잽싸게 가사를 열심히 받아 적었었죠

하지만 가사를 다 받아적기도 전에 노래는 끝나고

어쩔수 없이 다음에 또 나오면 그때 따라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이상한건 그때 그렇게 불렀던 노래들의 가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요즘 노래들은 일회용처럼 인기가 없어지면

금새 잊어버려지잖아요

요즘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노래를 금방 들을 수 있어서 좋지만

오래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노래들이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영재님, 작가님, 유.가.속 여러분들 의욕없는 월요일에다
우중충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어제 다운받고팠던 노래들 중에서

나만의 선곡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강산에
뭉게구름-- 박혜경
여행을 떠나요--조용필
비와 외로움--바람꽃
사랑했나봐--윤도현
애인 있어요--이은미
좋아좋아--서영은
하늘눈물--추가열
친구야--김범룡,박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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