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혜진 -꿈의 대화

90년대 학교시절 라디오에서 이노래를 듣고 어찌나 전율이 흐르던지
장혜진씨를 처음 접했습니다 ^^ 그리고 당시에 전 남녀공학을 다녔었는데요
학교에서 키도 크고 잘생겨서 인기가 많은 남학생이 있었는데 저도 멀리서만
바라보고 짝사랑만 했었네요. 늦은밤 이어폰 꽃고 이 노래를 듣고있노라면
노래의 흥에 취하고 그 남학생 생각에 밤에 혼자 사랑앓이를 꿈의 대화로만
했던 추억이 떠올라 제가 사랑했던 노래와 사람들로 추천합니다 ^^

2.윤종신 --애니

고등학교때 저랑 외모랑 체격 성격 비슷해서 친구들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제 단짝 베스트 프랜드 친구 진희가 생각나요. 제 생일선물때
윤종신을 좋아했던 진희가 테이프를 선물로 사주었거든요. 이 노래를 듣고
저 역시 종신오라버니를 친구와 같이 한 마음으로 또 팬이 되어 함께 즐겨
듣고 우정을 나누었던 추억이 있는 노래.. 지금 들어도 다시 들어도
행복하지만 친구와는 결혼하고 각자 애낳고 멀리 사느라 못하고 우정이
멀어진듯 서운해지는 요즘 그때 생각하며 듣는 노래랍니다. 지금들어도
너무 좋고 그당시에 테이프 늘어지도록 반복재생하며 들었던 추억과
종신오라버니를 향한 우정합체 팬심이 가득한 이 노래 추천이요 ^^

3.김장훈-- 나와 같다면

대학들어가서 처음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난후 이 노래만 나오면
나오면 그렇게 그친구가 떠올랐었네요. 이별과 웬지 잘 어울렸고 20대에
김장훈씨 노래중 이 노래가 가장 기억나는것은 아마도 제 대학교 선배라는
이유때문에도 한 몫했던 것 같아요 ^^ 선배님노래..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잘 대변한 나의 90년대 연애스토리가 생각나는 이 노래 사랑했던 노래와
한때 사랑했던 그친구를 생각하며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