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이 바로 박! 강! 성!이시라지요.
환영합니다.
너무 늦게 오신거 아시죠?
2002 한.일월드컵이 시작되기 바로전인
2002년 5월쯤 이었던 것 같네요.
친구의 콘서트초대를 받았었지요.
가수 박강성씨의 콘서트라더군요.
이 친구는 노래를 부를 기회가 주어지면
박강성님의'문밖에 있는 그대를'분위기 있게
꼭 불렀었거든요.
들을때 마다 좋더군요.그 노래는...
친구도 노래를 잘 불렀구요.
'그래, 친구덕에 드디어 그분을 만나러 가는군."하곤
신이 났었지요.
수원에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이 열렸었지요.
친구와 만나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엘 들어섰지요.
우리보다는 연배가 있어보이시는 꽤 많은 여사님들께서
벌써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공연이 시작되고
그야말로 힘과 열정이 넘치게
가수분은 무대를 이끌어 가시고
관객석의 여사님팬들은 그 힘을 받아
번쩍번쩍 야광봉을 흔드시면서
아직 사그라들지 않은 열정을
쏟아 내고 있었지요.
박강성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요즘 관심사가 월드컵에 너무 많이 쏠려 있어서
이 공연이 어떻게 될까 염려스러웠다고...
그래도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셨던 것 같으네요.
아들이 있는데 자식이 자라는 걸 보니
어머님께 속썩였던게 생각이 난다구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하시던 것도 같고...
저도 친구덕에 모처럼 콘서트를
흠뻑 즐겼었고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떠 오릅니다.
그 빨간 야광봉의 사연은
한참 뒤 어느 방송프로그램에서
박강성님 팬들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지요.
아줌마팬들의 사랑의 확실한 표현이라는 것을요...
사실 저와 친구도 야광봉만 들지 않았을뿐이지,
그말 아시죠?
난! 리! 부! 르! 스!
그랬습니다.
자그마한 콘서트티켓에 받았던
사인... 좋은 추억입니다.
지금은 저도 친구 못지않게
열열한 박수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팬이니까요.
오늘 진짜루 반갑습니다.
좀 있으면
여기저기 빨간야광봉의 소유자들께서
라디오 앞으로 바짝 다가 앉으시겠네요.
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노래 신나요
- 데킬라 -
오늘 라이브로
꼭 듣고 싶어요.
팬들에겐 박강성님의 노래가
로열제리입니다.
박강성! 화이팅!!!
아줌니들에게 빨간 야광봉을 들게 하신이여!
김해경
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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