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선곡표" 그시절 그노래 ( 학창시절)
김향숙
2008.07.16
조회 52
고1때 어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학창 시절이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열심히 보내라.."고
하셔서 나름대로 열심히 보냈다고 생각 했는데,
지나고 나니 아쉬움만 남네요.
오늘 저희 선곡은 누구나 돌아가고픈 그 시절, 그 노래...로 꾸며볼까
합니다.
1.J에게 (이선희)....이선희씨의 강변가요 수상으로 유명세를 타던
그즈음, 전교생 인기 몰이하던 제 남친의 이름도
"J"로 시작되어 편지 첫 머리에 "J에게..."라며
편지를 썼었던 기억이 있죠.
2.바람 부는 날이면...교생 실습 나온 선생님께서 여름 방학 무렵
수업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노래에 맞는
박수법으로 졸음을 물리쳤었죠.
3.연가.....여름 캠프때 밤에 모닥불 지펴놓고 빙둘러 앉아 옆 친구와
"짝짝짝" 정답게 박자를 맞추었었죠.
4.길가에 앉아서...젊고 잘생겨 인기 짱이었던 총각 선생님이 기타를
치시며 김 세환씨를 연상케 했던...기타 치는
모습에 더욱 반했었죠.
5.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그때 당시는 학교마다 보컬이 유행했는데
베이스 기타를 치며 허스키 보이스로
기타를 뜯으며 유난히 옥타브가 높았던
보컬의 싱어가 맘에 들어 훗날 기타를
사서 연습을 했었다.
6.너 (이종용)......캠프장에서나 수업시간 졸음 퇴치용 노래로
약방의 감초와 같았다.
7.조개 껍질 묶어....길가에 앉아서...라는 노래 뒤엔 반드시
이 노래를 곁들여 불렀었다.
8.하얀 조가비(박인희)...박인희씨처럼 다소곳하고 새악시처럼 수분어
하던 처녀 선행님이 불러준 노래로 맑고
순수합이 느껴져서 좋아했다.
제 선곡표가 제 세대를 말해주죠?
오늘처럼 모처럼 찾아온 시원한 날씨에
그간의 고달픔을 저멀리 떨쳐놓고, 우리의 꿈 많았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촌스럽기만 했던 그 시절의 앨볌들도 들춰보고 웃어 봄도
좋을듯 하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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