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쿵~쑥시럽게시리...^^
박입분
2008.07.17
조회 42
착한 울언니는 분이를 무쟈게 자랑하고 싶은가봐요.
저는 쑥스러운데
같은 "유가속" 식구라서 드러 내놓고 칭찬하니
이쿵~
쥐구멍이라도 있음 시렁 들어가고 싶다네용...ㅋㅋㅋ

저에 대한 언니의 사랑에 비하면
저의 사랑은 새발 의 피 라고나 할 수 있죠.

늘 든든한 백그라운드로 저를 지켜봐 주는
언니가 있었기에 제가 여기에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언니야~~~
내도 언니 무쟈게 싸랑한데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잘할게...알았지~?

무더운 날씨에 지하에서 일하느라 무지 애쓴데이
살아가기 위한 생존경쟁이기에 어쩌누~~~

오늘도 활짝 웃는 하루 보내그레이~~~^^
내 있다 전화 할끼고마~~~지둘리고 있그레이...하하하~

~ 쥐구멍이 있다면 들가고 싶어라우 왜? 쑥스러워서리~쪕 ~

박점순(pjs568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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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벨소리가 들려 핸드폰을 보니 입분이였다.
>
> "언니~~ 덥지?"
> "그려. 더워 죽겠어~~"
> "어쩌니..울 언니 더워서~~"
> "오늘은 유난히 다른날보다 더~~더~~더~~~더운가봐.
>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랬다고 이 언닌 괜찮아요!!
> 그나저나 넌, 어떠니? 몸은 좀 괜찮은거지?"
> "응. 그럼"
>
> 그렇다고 대답하는 목소리가 밝아보여 일단은 맘이 놓였다.
> 전화 했을 때 조잘조잘 먹이 받아먹는 새처럼 입을 연신 바쁘게 움직여야 내 마음이 편하다.
> 목소리가 가라앉아 있으면 정말 가슴이 철렁한다.
> 이런 나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여간 힘들지 않는이상 입분이는 전화 통활 할 때 방방 뜬 목소리로 말을한다.
>
> 일을 끝내고 집으로 와 저녁을 먹고나서
> 하루 종일 흘린 땀을 벗겨낼 겸 목욕을 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 거실에서 시끌 시끌 소기가 들렸다.
> 무슨 일인가 했는데 입분이가 온 것이다.
> 그 밤중에. 먼거리를 운전해서.
>
> 깜짝놀라 나와보니 입분이가 양 손 한가득 짐을 들고 있었다.
> 한 손에는 직접한 여러가지 반찬들이
> 다른 한 손에는 내가 젤 좋아하는 과일인 수박이 들려 있었다.
>
> 어쩐일이냐고 물었더니
>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언니를 위해 반찬을 해왔다는 것이다.
> 그것도 아픈 몸을 이끌고.
> 가슴이 먹먹했다.
>
> 내색없이 웃음지으면서 동생 얼굴을 보고 맛있다며
> 가족 모두 함박 웃음을 피웠다.
> 아들이 만들었다며 수박 화채도 가져왔는데
> 고놈의 솜씨도 기특한지라 돌려가면서 맛있게 먹었다.
>
> 이 밤에 음식을 해서 언니에게 주려는 마음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 즐거운 마음으로 힘든줄도 모르고 입분이의 전용차 비스토를 타고
> 씽~~~씽~~~ 윙~~~~윙~~~
> 송파에서 태릉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동생에게 너무너무 고맙다.
>
> 입분아~~~ 사랑한다.
> 입분아~~~ 아프지마.
> 입분아~~~ 건강하게, 재미있게 항상 웃는 얼굴 보여주는 울 입분.
>
> 이 언니가 무지하게 사랑한데이~~
> 내 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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