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요속으로보다는 CBS를 애정하는 청취자입니다^^
근무 시간에 하루종일 너무 좋은 음악이 무엇보다 좋은 친구가 되어주셔서요^^
그 시간속에 오늘은 가요속으로에 제 얘기를 하고 싶어서 들렸습니다.
(지금은 한동준님의 PM팝스에 귀에 들리네요)
오늘은 새해를 맞아 회사 다른 부서 후배와 점심을 먹고 커피름 마실까하다
회사 근처를 산책하다 2년전 하늘나라로 간 회사 언니의 어머님을 우연히 뵈었어요.
어머님! 외치는 순간 어머님 또한 저를 알아보시고 눈물을 뚝뚝...
드라마 대사처럼 늙은 나를 데려가시지 하는데...
저도 드라마 대사처럼 언니 잘 있을거에요...
너무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언니
전 아직도 서울 어느 병원에 있을거라고 믿으며 살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언니와 함께 갔던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갔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천방지축이던 시절...같이 갔던 곳
하늘을 보며 야속한 언니, 매정한 언니라고 했는데
그 언니의 어머니를 거짓말처럼 다시 만났어요
근무 시간이 있어 다음을 기약하며 사무실로 돌아와서 일은 하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건 당연한건가요?
하늘에 있는 언니가 잘 있기를
언니의 부모님과 언니의 분신같은 딸이 잘 지내기를 기원하면서
박광현의 인생 신청합니다.
밝은 하늘 아래 어울리지 않는 곡인데...자꾸 귀에 맴도네요
항상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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