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같은 날이면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요. 조관우 2집에 수록되어 있는 "빗물"입니다. 10여년전.. 저는 군복무 중이었습니다. 간부 5명에 사병 2명이 근무하는.. 남들이 편하다고 하는 행정병 업무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오늘 같이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오전 업무 서둘러 마치고. 점심 먹고.. 후임병이 커피를 타오는 중에 저는 카세트 테이프를 준비하고.. 커피 한잔과.. 담배 한개피.. 그리고 잔잔히 들려오는 빗소리.. 그리고 조관우의 빗물. 아직도 그 후임병과는 가끔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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