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셔요. 불량엄마를....
김선숙
2018.01.10
조회 91

전 불량엄마입니다.
제게 너무 소중하고 믿음직스런 아들이 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다른 건 잘 기억하는데 아들의 생일은
너무 깜박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들이 군대갔을때 생일날 엄마 생각이 나서 제게 전화를
했었는데 제가 딴소리만 하더니 끊었다고 그날 넘 서운했다고
하더라구요.
2017년에도 딸아이 정시원서 모집에 신경쓰느라 까맣게 잊어버렸고
올 해 또 아무 이유없이 잊어버려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미역국을
끓여주었어요.
승화씨. 제게 아들에게 점수 딸 기회를 주셔요.
"불량 엄마를 용서해 주고 정말로 아들을 사랑한다고" 전해 주셔요.
만회할 선물도 주시면 정말 정말 고마움 잊지 못할꺼예요.
꼭 부탁드립니다.
제 아들 생일은 1월 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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