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에 올라와 산지 8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엔 아는 사람 하나도 없이 어떻게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까..고민도 많았죠..
그러다 큰 아이 낳고 주위의 만나는 아줌마들마다 우리 아이랑 똑같네요 하면서 저절로 친구가 되어버렸죠
아이가 이 엄마의 친구를 만들어준 셈이에요^^
만나는 사람마다 어찌 그리 살림 잘하고 요리 잘하고 남편 뒷바라지 잘하는 사람들만 만났는지..
제가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김치라도 담그면 서로 나눠 먹고..점심시간이면 신랑도 없는데 하며 점심먹으로 하라 하고,,
어디 급한 볼일이라고 있으면 아이 봐줄테니 안심하고 갔다오라고들 합니다
누구엄마, 누구엄마 하면서 점점 정이 들고...
살아가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텐데 전 이런 마음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너무 행복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고
마음속에 쌓아두면 병이 된다고 우린 서로 속마음까지 훤히 내다보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지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도 정말 행운인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노래 한곡 신청해도 되나요
하동진의 '밤새도록'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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