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3일인가? 수능100일 남은 날.
재수생이었던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직장다니는 엄마로서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슬펐지요.
미안하다. 엄마는 기도밖에 없구나.. 우리 열심히 살자!
하고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그때 아들이 대학생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아들과 함께
라이브로 하는 콘서트가는 거였어요.
아들 이름이 한솔이라 어렸을 때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하며 안치환 노래를 불러주면 방실방실 웃곤 했는데 이제는 노래말의 뜻을 가슴으로 느끼는 스무살이 되었네요.
아들과 함께 안치환 콘서트에 갈 수 있다면 이번 여름이 무척 행복할 거여요.
아들도 2학기때는 열심히 살겠다고 각오가 단단한데 격려해주세요.
[안치환] 대학생 아들과 콘서트 가고팠던 ...
김혜영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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