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주엽 <멀어지는 그 미소>
저 멀리 아스라이 노을 속에 새는..
내 슬픈 추억 속에 애써 날아오지만..
내 어린 시절에 그대로의 소망은..
내 가슴속에 남은 꺼진 촛불처럼..
저 안개 걷히우면 떠오르는 태양도..
괴롭고 힘들었던 나의 지난날 속에..
돌이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추억되어..
밤하늘 날아가는 지친 철새처럼..
나의 내일은 너의 밝은 미소 하나로..
이 세상 모두를 이렇게 힘껏 품을 수 있어..
언제나 내 곁에 붙들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리워할수록 내게서 멀어지는 그 미소..
내게서 멀어지는 그 미소..
학교 다닐 때 길거리에서 들었는지 라디오에서 들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어디선가 우연히 듣게 된 이후로 이 노래를 열심히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어서 검색을 해볼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던지라 레코드가게에 무작정 들어가 기억나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레코드가게 사장님들께 여쭤보면서 다니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렵게 이 노래의 가수와 제목을 알게 됐고, 정말 어렵게 이 노래의 테이프를 구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노래들은 거의 듣지 못하고, 이 노래만 계속 되감기 해가면서 듣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리저리 이사를 가게 되면서 테이프를 잊어버리게 되어서 무척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요즘은 온라인에서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가끔 찾아서 듣게 되는 곡인데, 라디오에서는 들을 수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함 신청해 보는데, 혹시 방송에서도 들을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