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춘기도 격지 않고 10대, 20대를 보냈는데,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나봐요.
지금에야 철이 조금 드는건지, 철들려고 격는건지...
암튼 저에 대해, 뭘 잘 하는지, 뭘 잘 할수 있을지, 그리고 저의 미래에 대해...
너무너무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랬더니, 노래가사가 어찌나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지...
예전에 대학선배가 선물로 줬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그 땐 그 노래가 참... 좋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제 맘을 어쩜 이리도 잘 표현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학때 참 어렸었구나... 한답니다.
정신없이 몇년을 살았더니, 저 자신에 대한 공허함이 생기네요.
요즘은 100세시대라는데, 지금의 이런 고민도 늦은 건 아니겠죠?
열심히 짧게 고민하고, 바쁘고 최선을 다해 행동할께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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