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민센타에 저의 기본 중명서라는 걸 떼러 갔어요.
아버지가 저라는, 세째아이 출생 신고를 하셨더군요.
태어난 바로 그날. 기다리던 아들이 아닌데도요.
그 때 아버지는 어떤 마음이셨을까 생각해 보아요.
잘 자라라고 큰 인물이 되라고 기원하셨을까요.
온갖 후회와 자책이 많지요.
아! 아버지
저 먼먼 곳으로... '아빠 안돼 가지마세요!!라는 비명으로 마음조차도 편히 못
가시게 했네요
어느새 40여년이 가까워오는 그날이지만 눈물이 앞을 가려요.
싸이님의 아버지 들려주실 수 있나요.
혹 방송 된다면 제 이름은 남영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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