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행복하다면 나는 남편을 다시 선택하렵니다.
이경화
2008.08.07
조회 34
폭염주의보가 내린 오늘 다행히 남편은 휴가중입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지게차 운전하랴 삽질 하랴 그야말로
더위와 싸우며 현장에서 일을 하는 남편이기에 오늘의 휴가는
하늘이 주신 선물입니다.

오랫동안 술을 좋아했고 술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하게 했었는데
남편이 술을 끊은지 두달이 넘었습니다.
두 아들들이 아빠편에 서서 엄마를 외면하기 시작했고
남편은 중년의 남자로 변신하여 멋있어 지기 시작했답니다.
결혼 후 이런 날이 오리라 생각지 아니 하였기에
정말 꿈같은 세월을 살고 있지요.
아마 신혼 초 기분이 이랬을까 싶네요.

결혼 20년이 지나고 있는 요즘...
지금의 남편의 모습이라면
결혼 후 처음으로 가져보는 생각이지만
다시 남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내 삶의 공간에 평화와 충만함이 언제까지나 함께 하기를
바라며 남편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가족 모두 더운 여름 잘 견디어 내어
풍성한 가을에 또 다른 이야기로 ...

신청곡
안치환-내가 만일
윤수일-숲바다 섬마을(남편 컬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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