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그리고 뜻깊은 날 좋은 노래 듣고 싶어요.
권미래
2008.08.07
조회 22
지난주 뜻깊은 휴가를 다녀오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주말에

기쁜 소포를 받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이었네요.

우연히도 그날 아침 tv에서 보고 읽고 싶다고 남편과 얘기한 책이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구요 잘읽겠습니다.

또한 오늘은 제가 5년전 처음으로 엄마가 된날이자


저보다 더 가요속으로를 좋아하는 남편이 목숨처럼 생각하는

저희 큰딸 승은이의 생일입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 하나인 집에서는 아직도 아기 대접 받을 5살인데도

엄마 아빠 속상할까 봐 동생에게 질투한번 부리지 않고

잘 놀아주고 기저귀 까지 갈아주는 착한 저희 승은이가

대견 하면서도 안스럽기도 하네요..혹여나 어른들 눈치를

보느라 그러는것은 아닌지...

나도 엄마가 되게 해달라고 눈물로 많은 날을 기도 하던때...

산부인과를 다니며 약과 주사를 맞아가며....아이를 기다렸던데..

유난히 심하던 입덧을 겪고 긴시간 힘든 산통 끝에 처음 내 품에서

젖을 빨리며 승은이를 안았을때의 그 감동.....

다시 떠올라 가슴 뭉클해 집니다.

지금의 나는 5살 내 딸아이의 눈에 어떤 엄마로 비춰지고 있을까?

좋은 엄마 내게 부족함 없이 사랑을 주는 엄마?

궁금해 하기도 전에...지금껏 더 많이 사랑해 주지 않은것 같아

미안해 지기도 합니다.

아기때도 엄마가 속상해서 몰래 눈물이라도 흘리고 있으면

말없이 다가와 손수건으로 저의 눈물을 닦아주고

꼭 안아주던 속깊은 저희 딸아이....

다섯살 같이 않은 어른 스러운 딸아이죠....

남편과 제가 힘들일이 있어도 슬픈일이 있어도 무한한 용기와

힘을 갖게 해주는 첫번째 버팀목이 저희 승은이고 그 담이

말문이 처음 트이면서 아빠 부터 배운 귀여운 우리 둘째 딸

채우네요....

이런 버팀목이 내 품에 안기게 해준 남편에게 정말 고마워 지네요..

"여보 고맙구요..사랑합니다."


남편과 듣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라구요.

안치환- 내가만일

한동준- 너를 사랑해.....


p.sㅋㅋㅋ 저희 남편과 승은이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그 경치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는 숙박권...에 당첨 될수 있을런지요......그럼 무지 행복할듯 싶네요.

그럼 cbs의 왕애청자인 저희 딸아이에게 큰 생일 선물이 될텐데...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