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여행) 여름 추억
박입분
2008.08.11
조회 46

김건모 노래 가사중에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이 있다. 하지만 나에겐 잊지 못할 <병문안 와준 여인>이 있다...하하하~ 본의 아니게 간단할 것이라던 수술이 그다지 좋은 경과로 끝나지 않아 8일 만의 퇴원 후 다시금 9일만에 재입원을 하였다. 그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 보다라고 왜 그렇게 자기 몸 관리를 하지 않았냐고? 엄청시리 주치의에게 혼이 났다. 그래도 병원에 34일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나에게 힘이 되었던 것은 다름아닌 친정 언니가 친정 엄마 처럼 편안하게 병간호를 해줬다는 것 더 나아가 힘이 되었던 것은 초등 동창생들의 병문안과 "유가속"에서 만났던 언니 동생들의 병문안에 큰 힘을 얻었고, 유선 상으로도 힘을 준 지인들이 참 많았다는 것 그중에서도 빠지면 않될 CBS라디오 FM 방송 93.9MHZ 중에서도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또한 큰 힘과 위안을 줬다는 것 유영재님의 힘찬 목소리로 "아프지 말라고 빠른 쾌유 바란다고 모든 병으로 고통스러워 하고 계실 우리 유가속 가족 여러분 힘내시고 건강하십시요." 란 맨트에 울컥 눈물이 흐른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민봄내 작가님의 쾌유 메세지 또한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내 삶에 없어서는 않될 소중한 분들이 있어 행복했다. 사람은 아프지 않을땐 모른다. 마냥 내가 건강하다라고 착각하고 산다. 그 장본인이 바로 나였다. 제2의 삶을 살거라고 굳게 다짐하게 된 나의 병원 생활이 준 교훈은 이러했다. 내가 건강해야 가정이 있는 것이다.내가 무너지면 가정도 없다 그러니 잘 먹고,열심히 운동하여 건강 챙기자. 이렇게 나의 2008년 여름날의 추억은 흘러갔다. 많은 사랑을 안겨다 준 지인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병문안 와준 "유가속" 가족 여러분들이 있어 올 한해 멋진 여름을 보낸 듯 싶다.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모든 것이 다 빚이라고 훗날 다 갚아야 한다고... 받은 만큼 나눠 주는것이 사람의 정이며 그게 바로 인생이라고... 잊지 못할 2008년 여름날의 추억 오래도록 내 가슴속에 머무를 수 있을 만큼의 큰 사랑 주신 "유가속"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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