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을 보내며..
윤유정
2008.08.11
조회 23
우리 부부는 산을 조아합니다..
이번여름 휴가때도 어김없이 산으로 향했죠~^^

친정이 서울이라..
친정에도 들릴겸..도봉산 등반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남들은 이 더운여름에 뭐하러 등산을 하냐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만 하지만..

그들은..산행의 매력을 몰라서 하는말이죠~ㅋㅋ
중간중간 그만올라가고 싶을만큼 다리도 아프고 숨도 차지만..
그 고비를 넘고,한걸음 한걸음 더 가다보면..

그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쾌감이 최고의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내 머리위로 닿을듯한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
내 다리밑으로 자그마하게 보이는 세상을 보면 ..
그동안 너무 팍팍하게 살진않았나..
너무 우물안 개구리 처럼 굴진 않았는지...
반성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거든요..^^

그런데..
이번산행이 올해의 마지막 산행이 될꺼같아..
무척이나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왜냐구요??

제가 둘째를 임신했다네요..??!!^^;

병원에 가보니 이제4주 됐다구..절대 등산은 하지말라구 합니다..ㅡㅜ
곧 다가올 가을에 단풍보러 산행하려고 계획을 짜놨는데..
못가게되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 아가를 위해서..
잠시만 쉬어줘야겠죠??^^

그나마 이번 여름휴가때 꼭 가보고 싶었던 도봉산을 다녀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ㅎㅎ

못말리는 산행중독(?)으로 행여나 배뿔뚝이 아줌마를 산에서 보시게 되면..
저좀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2008년 여름을 보내면서,,
저는 둘째를 위해 등산과도 잠시 이별을 하렵니다..

내년 가을이면 더 예쁜 가을단풍을 볼수 있겠죠?^^


신청곡:유희열 - <여름날>

*사연채택되면 여성동아 월간지 꼭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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