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여행
김순자
2008.08.12
조회 24
난 솔직히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tv에서 보여지는 세계각국의 복지시설,교육사을 볼 때면 우리나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리나라가 밖에서 큰 일을 잘 치루고 있을 때면 왜 그리 내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나는지 정말 모르겠다. 경기를 이기는 장면,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면 벅차오르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일본이 중국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릴 때면 정말 앞서서 궐기를 하고 싶어진다. 그러는 내 이런 태도는 우리나라를 어느 정도는 사랑하고 있다는 표현일까?
유태인들의 나찌수용소 생활들을 영화로 봤을 때 정말 우리나라도 저런 영화 못지 않은 고생과 핏박을 받으며 그 오랜세월을 버티며 지켜왔는데 후손들에게 가르쳐주는 교훈들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저렇게 계속해서 보여주고 알려주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나. 입시에 너무 한 쪽만 보고 가르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말 없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그 넋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렇게"대한민국"이라는 명함을 내밀며 세계곳곳을 후비고 다닐 수 있는데 말이다. 정말 말하면 입만 아프지. 질기고 질긴 인생살이 처럼 우리나라 국민은 밟으면 밟힐 수록 단단해지고 강해지나 보다. 나라 없이 산 세월을 이기고, 유엔의 도움 받으며 살았던 우리민족이 당당하게 위상을 떨치며 이렇게 고도의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위대하지 않나.
애국가 가사 처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명과 국기 처럼.....
우리나라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일 것이다.
현명한 엄마들이 계시기에. 부지런한 아빠들이 계시기에. 부지런히 배우고 열심히 일하는 청소년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항상 번창하는 나라가 되겠지. 나도 나라 없는 망명인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뭔가 보탬이 되는 일꾼으로 자라도록 내아들들에게 기도 해 본다.
손기정 선수가 금매달을 따고 친구한테 엽서를 썼는데"슬프다!!?"
정말 가슴 미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금매달을 따고 웃고 웃어도 감출 수 없는 그 행복을 이렇게 표현했다니. 정말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 우린 정말 행복한 세상에 태어났다.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을 당당히 쓸 수 있어서...
대한민국 대한민국 목청껏 외치며 응원 했던 시간들이 갑자기 물밀 듯 밀려온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원하며 박수 치던 그 때가.
이번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 때도 또 하나가 되지 않았나...
어려울 때 하나가 되고 기쁜 일에 배로 기뻐 해주는 우리조상들의 품앗이 처럼 우리는 정으로 똘똘 뭉친 국민인 것이다.
항상, 노력하며 부지런을 떠는 초심을 잃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다. 사랑해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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