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견디기 어려운 폭염속에서도 피서 한번 못가지고 집에 계신 엄마를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엄마는 제가 어려서부터 증조할머니 할머니를 모시고 사셨고 수많은 친척분들의 서울살이 뒷바라지를 해오셨습니다.
지금은 증조할머니,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이제 외할머니를 모시고 계십니다. 몸이 불편하신 외할머니는 이 한여름에도 보행이 어려우셔서 집에만 계십니다. 덕분에 엄마도 같이 집에만 계십니다.
우리 어머니 세대야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드라마 같은 사연들이 많이 있겠지만은 그래도 우리 엄마의 살아온 과거이야기를 들으면 그 옛날 태어나지 않은것이 감사하게만 느껴집니다.
가까운 곳에라도 가자고 할라치면 너희들이나 가라고 한사코 만류하시고 집에 계신 할머니 봉양에 꼼짝 못하시는 엄마께 이번에 쌍산재에서의 하루 프로그램을 핑계로 휴가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조용히 심신을 쉬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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