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병석에서도 맛사지를...^^
박입분
2008.08.12
조회 47

제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 이야기 입니다. 항문질환 전문 병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2박 3일 이면 다 퇴원을 하거든요. 저만 유달리 부인과 라서 장기간 입원을 하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오랜 시간 병원에 있다 보니 들어오는 환자들의 성향 또한 다 다르더이다. 엄살이 심한 환자가 있는가 하면 무식할 정도로 목소리가 큰 환자도 있고 말이죠. 미스에서 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한 환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저로서는 병원 생활이 그다지 고통속에 있는 것만은 아니였어요. 미스처럼 날씬한 몸매를 지닌 노원구에서 온 기혼녀 환자분 수술 후 무통증 주사를 맞아 그다지 아픈 고통을 몰라서 그런지 얼굴에 찍어 바르고 마스크팩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어디선가 촉촉히 스며들게 두둘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글쎄 그 환자 얼굴에다 기초 화장을 하고 난뒤 마스크팩으로 맛사지 해줘야 한다면서 맛사지까지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저런 행동이 있으리라 생각이나 합니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에 저는 그만 웃고 말았죠. 별일이네 하면서 말입니다...하하하~ 세상에 환자도 저런 나이롱 환자가 어디 있나 싶더라니깐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배울 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여자는 안에서건 밖에서건 가꿔야 한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저만한 노력 없이는 될 수 없는 일 그래서 피부도 좋고 몸매 또한 미스 처럼 날씬한 S라인은 아니여도 보기 좋은 몸매를 유지 하고 있나 싶더라니깐요. 질환 쪽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그 환자 처럼 되진 않더이다. 그 시간에 음악을 들으면 들었지 맛사지는 영 되지 않더이다. 그래서 저는 감수성이 무쟈게 풍부한가 봅니다. 앉으나 서나 음악속에 파 묻혀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대하면서 많은 것을 얻은 병원 생활 나름대로 들 나누는 정은 아직 많이 살아있더라구요. 나누는 정 그거 각박한 요즘 세상에서 보기 힘든 일이거든요. 이기적인 마음으로 변해가는 요즘 세상에 그나마 아픔을 함께 나누는 공간속에서 인지 정이란 녀석이 살아 있어 제 맘이 부듯했어요. 서로 돕는 마음이 있어 더더욱 좋았답니다. 아픔이 없고 고통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데 세상은 내 맘과 같지 않으니 항상 탈이죠. 우리 "유가속" 가족 여러분들도 아프지 마세요. 아프기 전에 병원에 가기 전에 미리미리 건강 체크하세요. 아파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안다니깐요. 우리 모두 미리미리 건강 체크해 아픔 없는 세상 살아갑시다. ~ 비가 내린 화요일 아침에 송파에서 분이가 ~ * 신 청 곡 * 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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