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봄내 작가님!!
오늘도 숙제 한가지 더 할려고 잠깐 들어 왔어요.
별로 재미 없을려나???
지난주말 나는 2시간여 소요되는 서울 태릉에 있는 유명한 돼지갈비집
으로 오랫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는 그다지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편이다.
집에서도 고기를 구워서 아이들과 남편만 주고 나는 몇점 집어먹고 땡
이다.
근데 그날 먹어본 돼지갈비 진짜 맛있었다.
집이 젤 먼 관계로 10여분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시는분 들께 정말
죄송했지만 배가 고팠던지라 염치불구 하고 그자리에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고기를 열심히 먹었다...ㅋㅋ
다른분들은 고기는 잘안먹고 쏘주만 열심히 "부라보~~" 하며 소주잔
을 기울이고...
나도 생수한컵 들고 짠~~해주고 나혼자 또~열심히 고기를 먹었다.
오랫만에 먹어서 맛있기도 했고...
내가 보고팠던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더 맛이좋았다..ㅎㅎㅎ
어떤분은 쏘주만 열심히 마시며 나를 웃게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모두모두 내가 무지 사랑하고 보고팠던 사람들...
아무이유 없이 편하고 즐거운 그자리~~~
내가 펄쩍펄쩍 뛰는 생선회를 조아한다고 머지않아 오게될 가을 에는
꼬옥~~생선회 먹으러 가자고 한다..ㅋㅋ
꼭~~회를 먹으러 가서 좋다기 보다는 나를 기억해주는이들이 있다는
지금이 나는 행복했다.
후식으로 그식당은 별미 잔치국수가 나왔는데
배가 무지하게 부른데도 국수에다,된장찌게에 밥 반공기까지...ㅋㅋ
집이먼 나때메 모두들 맘이 바빠지고..
그래도 노래방이 빠지면 또 섭섭해서 노래방 가서 스트레스 풀고
나와서 울동네 오는 막차버스 탈려고 잠실까지 데려다준 맘씨
예쁜 지인(?) 덕분에 간신히 막차버스 타고 집에 왔다.
울남편 이뿐마누라 혹시 마늘 까는곳으로 잡혀간줄 알았대나??
막차 놓친줄알고...ㅎㅎ
정말 행복했던 그날밤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 같다.
그래서 나는 2008년의 가을을 또한번 간절히 기다린다.
그깟 생선회 안먹어도 좋다.
그저 만나면 좋기만한 친구 같은이들이 있기에...
만나도 또 만나고 싶고 헤어짐에 늘~~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가을이 올것이기에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아름다운 가을을 기다리며 앞으로 쭈욱~~행복할것이다...^*^
신청곡은
신계행님의 가을사랑
이동원님의 가을편지 아님 최양숙님..
조정희님의 참새와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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