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지현씨~~~~~~~~~~~
푸른바다
2008.08.21
조회 52

팔월 한달은 봉사활동을 날씨도 덥고.....

모두 바쁘셔서...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한번쯤 혼자서라도 맛있는 케잌이라도 사서 가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잘 안되네요....

보고싶은 사람..누굴까요...복지관에 계시는 분들이 다 보고 싶지만......

그중.....마음이 아주 예쁜 지현씨라는 아가씨가 있어요

제가 가면 기다렸다는 듯이 반가워하고......

저에게 처음부터 이쁜 집사님이라고 별명을 지어 주었는데.....^^*

마음이 얼마나 이쁜지......사랑 표현도 정말 잘합니다

사랑한다고 쉼없이 얘기하고.....

저에게 띵~동 띵~동 부족한 솜씨로 피아노도 쳐주고....

커피도 같이 마시자 하고.....

제볼에 뽀뽀도 해주고......

헬렌켈러처럼 저의 손바닥에 자기 이름 기억해 달라고....제가 기억할때까지 몇번이고

이름을 써주고....

집사님 한달동안 못오는데.....어떡해요....

혹시 헨드폰 있어요?...했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집사님 보고 싶어도 참아야 해요?....했더니..우~~엑 농담도 잘합니다....ㅎㅎ

그래서 혹시나 통화가 가능할까 싶어서...떨리는 마음으로 복지관에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 통화는 떨려서 그냥 수화기를 놓았구요

용기를 내서 다시 원장님께 전화를 했지요

원장님.....저 ..어느교회의 집사님인데요......

깜짝 놀래시는 거에요 목소리만 듣고 모르시는 것 같아서 저기 눈 크고...ㅎㅎㅎ

저~~지현씨하고 통화할수 있을까요....

깜짝 놀래시는 거에요 우리 지현이를 아세요?....하시는 거에요

그럼요.....얼마나 반가워 하는데요

지현씨가 전화를 받더니.....누구세요 저 아세요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 하더라구요

어떻게 저를 설명해야 하나 싶어서..지현씨 저 이쁜 집사님...우하하(정말 쑥스럽드구만요...^^*)

순간.....내생각되로 안되는구나.....저는 통화할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나중엔 그랬죠...지현씨 제가 한번 놀러갈께요 했더니....앗~~~~~~~~~~~~싸 하는거에요...ㅎㅎ

지현씨가 제일 잘하는 표현이....앗~~~싸하고...뻥이야~~~~~거든요....^^*

원장님도 지현씨도 많이 놀랬나 봐요.....

가족외에는 전화를 잘 안하는지.....

마음으로는 도시락도 만들어서 가고 싶고......

치킨을 사갈까...족발을 사갈까...케잌을 사갈까.......혼자 생각만 하고 있거든요

정말 생가을 실천해야 될것 같아요


저는 처음 해보는 봉사활동이라..늘~~새롭거든요......

우리 지현씨....참 예쁩니다

아니 복지관에 계시는 분들이 모두 맑고 순수하고 착해요

저는 그분들의 삼분의 일도 안되지만....^^*


그리고 살면서 ..누가 얼마나 저에게 이런 진심어린
사랑표현을 해줄까...
누가 얼마나 저에게 이쁘다고 해줄까...ㅎㅎㅎ
그런 지현씨가 너무 고맙습니다


신계행...가을사랑
이동원...가을편지
가을 나그네...소리새
가을타는 여자....이영희
이문세..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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