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즐거웠던 추억속의 가을운동회
방연숙
2008.08.21
조회 57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되면 초등학교에선 운동회들
많이 하잖아요

어릴적 운동회가 생각이 납니다.

넓은 운동장엔 만국기가 펄럭이고, 맑은 목소리의 동요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면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과 어른들 마음에
흥을 돋구게 되지요
세월이 흘러 다 변해도 1학년 꼬맹이들의 꼭두각시 무용은 여전히
1학년들의 차지더라구요 넘 귀엽죠??
아! 그리고 고학년들은 부채춤을 췄는데 요즘은 차차차같은 춤을
추더라구요
공포의 총소리 때문에 긴장되는 달리기지만 일등이라는 도장을
손등에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점심시간즈음 청군, 백군 모두나와 오자미로 사정없이 던졌던
박터트리기.
목 터져라 응원했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부모님과 함께했던
게임 정말 그립습니다.

이날은 온동네 잔치날에요
집집마다 온갖 음식을 만들어와 나눠 먹기도 하지만,
학교 앞 허름한 식당에서 만들어 내는 국밥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밥이었던 같아요

여름내 농사일에 지쳐있던 어른들께선 오늘 하루 아이들 재롱잔치와
직접 뛰어보는 달리기, 줄다리기, 기마전등을 땀흘리며 하다보면
검게 그을린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겁나게 그리울때가 있어요 항상 제 마음속에 짙은
향수로 마음 깊숙이 깔려있는 추억 여러분들도 다 갖고 계시죠??


운동회가 불렀던 응원가 생각나세요??

따르릉 따르릉 전화왔어요. 백군(청군)이 이겼다고 전화왔어요.
아니야아니야 이건 거짓말 청군(백군)이 이겼다고 전화왔어요.

깃발이 춤을 춘다
우리머리 위에서
달린다 넓은 바다 푸른하늘 마시며
우리편아 잘해라
저쪽편도 잘해라
우리들은 다같은
00학교 어린이

만약에 0군이 없었더라면
무슨 맘으로 운동회열까?
( )군들이 아무리 열심히해도
0군 없인 웬지허전해.
0군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나는 정말 0군 못잊어.
응원을 봐도 실력을 봐도 빠질순 없지.
0군이 빠질수있나.


신청곡 : 이재성... 기타 하나 동전 한닢
홍수철... 장미빛깔 그 입술
건아들... 젊은미소
구창모... 방황
박혜성... 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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