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 둔지 언 한달이 다 되어간다. 매일 반복 되는 업무 속에서 언제 한번 원 없이 쉬어 보나 했는데 아니 이게 왠일~? 수술 경과가 그다지 좋지 않아 본의 아니게 쉬게 된 나 집에서 요양하며 쉬고 있는 현재의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변변한 간식 한번 해주지 못했던 주변머리 없던 엄마 였는데 이제는 그 엄마 역활을 톡톡히 해주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좋다. 늘 바쁘게 움직이며 분주 했던 생활과는 달리 너무나도 여유로워진 나의 삶에 행복을 얻은 듯 싶다. 비가 내리는 날 아이들은 개학 해서 집을 나서며 우산을 쓰고 학교엘 갔다...난 아파트 문밖까지 나가서 아이들 배웅을 했다. "잘 다녀와 내 사랑하는 아들들아...너희는 나의 사랑이고 전부야" 라고 짧은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들어 오는데 내내 기분이 좋았다. 주부가 할 일 이 뭐 있겠는가? 아침 식사들 마치고 간 밥상 치우고 설겆이 하고 청소하고 밤새 모기와 전쟁하느라 편하게 잠자지 못한 몸을 편안함 속으로 유도하기 위해 잠시 낮잠을 청해 보니 말 그대로 잠이 솔솔솔... 왜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잠이 더 잘 오는 것일까? 궁금해 하며...한숨 자고 일어난 나의 가벼워진 몸을 일으켜 세우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사랑하는 나의 아들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기로 하고는 아주 간만에 김치부침개를 하기로 하였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간단하게 넣고 맛있는 김치부침개를 만들었다. 호박.참치통조림.깻잎.김치.당근.양파...등을 넣고 김기부침개 반죽을 한 후 맛난 김치부침개를 부쳤다. 개학날인데도 불구하고 정상 수업을 마치고 작은아들이 학교에서 하교해 돌아왔다. 들어서는 순간 "엄마 이게 무슨 냄새에요~?" "와우~부침개 냄새네요."라며 무쟈게 좋아했다. 김치부침개 서너개를 부쳐 접시에 담아 시원한 흰우유 한 컵과 밥상위에 내 놓았더니 김치부침개를 맛나게 먹으며 작은아들이 하는 말 "엄마 어찌 김치부침개를 만들 생각을 다 하셨어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부침개 먹어 줘야 하는 것인데" "아~~~정말 맛있다...역시 우리 엄마 솜씨는 알아줘야 한다니깐" 라고 말하며 먹는데 바라보는 저는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자식이 뭔지? 바라만 봐도 행복을 느끼니 나원 참~!!! 이런것이 다 살아가는 재미이고 행복인 듯 싶습니다. "유영재님 & 민봄내 작가님" 그리고 "유가속 가족 여러분"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엔 김치부침개 만들어 드셔보세요. 아주 맛이 끝내줍니다...하하하~ ~ 비가 내리는 금요일 오후에 송파에서 분이가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