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한 노래 신청합니다.
조석현
2018.03.13
조회 84
정말 어린 나이에 절 만나 20살에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한채 안해본 일 없이 살아온 아내.

손주들도 봤고 이제 좀 쉬어야 할 건데
사는게 어찌 그리 맘대로 되질 않네요

못난 남편 만나 한쳥생 웨딩드레스도 못 입어보고.
신혼여행도 못갔던 우리 아내,
이제 좀 여유로워 지나 싶더니 세상엔 힘든일이 참으로 많네요.

요양보호사를 일을 시작한 아내.
저녁에도 나가고, 쓸쓸히 저녁시간에 혼자인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출근길에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
한곡 신청해볼까 합니다.

이은하 노래를 좋아합니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우리 부부 열심히 살다보면 남들처럼 좀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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