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귀여운 실수
김혜정
2008.08.25
조회 42
지난 여름휴가때 친정에 갔다가 부쩍 늘어난 엄마의 주름살에 몹시도 속상했습니다 변변 한 화장품 하난 없는 엄마의 초라한 화장대를 보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비요 집으로 오는 내 내 엄마께 무심했던 절 반성 하고 또 반성해습니다
다음날 화장품가게에 들러 최고급 한방화장품 5종세트를 큰맘먹고 사서
친정으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전 전화를 걸어 엄마 화장품 보냈으니까 듬뿍 듬뿍 아끼지 말고 발라 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일이 생겨 친정에 들렀습니다
전 제일 먼저 엄마의 화장대를 살펴보았는데 화장품이 그대로 있는게 아니겠어요 엄마 내가 아끼지 말고 바르라고 했잖아라고 다그치자 엄마는 그래서 샘플하나 벌써 다썻잖아
그러시는데 샘플을 보낸적이 없는전 무슨 샘플 라고고 묻자 답답해하시며 엄마가 저 에게 내민건
아이크림 빈통이었습니다 아이크림을 발라본적 없는 엄마는 조그만 케이스에 담긴게 당연히 샘플이라 생각하신 모양이ㅣ었습니다
고농축 영양 아이크림을 로션처럼 얼굴에 듬뿍 발라 전보다는 윤기도는 엄마의 피부를 보고 울수도 웃을수도 없었답니다
아이크림다음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샘플인 에센스를 지킬수 있어 그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할수 밖에없더군요


신청곡 ㅇ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송윤아 분홍립스틱
지오디 어머님께


평생 새이불을 장만하면 자식한데 양보만 하시는 엄마께 멋진 새침구 세트를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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