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선곡[오지랖 겂나게 넓소이다]
신미라
2008.08.27
조회 44
얼마전 비오는날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비는 오고..시간은 촉박하여 택시를 타게 되었지요.
한참만에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말씀드리고 마악 자리를 정돈하는데
느닷없이 택시 기사님이 그러시는겁니다.
"아니 저 양반 좀 보레이.."
.
.
"....." 저는 누구한테 그러나 싶어 밖을 보았지요. 글쎄 길가에 서있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었어요.
그러더니 계속 이어지면서 그 기사님은 말을 하는겁니다.
"와 저러고 섰노..에휴..ㅉㅉㅉㅉ 저래갖고 오데 밥 묵고 살긋나.. 와요래 끼드나..운전면허 치아뿌라 마.."
등등 정말정말 그 기사님 오지랖 무진장 넓었습니다.
마음은 바쁘고 시간은 없는데 기사님의 오지랖으로 지체 되는것만 같았지요.
결국 목적지에 내리는데 괜히 뒤통수가 근질근질 한겁니다.
저 내리고 나면 뭐라고 하실려나 싶은것이...
그 기사님과 듣고 싶네요.

왜 불러 : 송창식
어쩌다 마주친 그대 : 송골매
말하고 싶어요 :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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