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오는날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비는 오고..시간은 촉박하여 택시를 타게 되었지요.
한참만에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말씀드리고 마악 자리를 정돈하는데
느닷없이 택시 기사님이 그러시는겁니다.
"아니 저 양반 좀 보레이.."
.
.
"....." 저는 누구한테 그러나 싶어 밖을 보았지요. 글쎄 길가에 서있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었어요.
그러더니 계속 이어지면서 그 기사님은 말을 하는겁니다.
"와 저러고 섰노..에휴..ㅉㅉㅉㅉ 저래갖고 오데 밥 묵고 살긋나.. 와요래 끼드나..운전면허 치아뿌라 마.."
등등 정말정말 그 기사님 오지랖 무진장 넓었습니다.
마음은 바쁘고 시간은 없는데 기사님의 오지랖으로 지체 되는것만 같았지요.
결국 목적지에 내리는데 괜히 뒤통수가 근질근질 한겁니다.
저 내리고 나면 뭐라고 하실려나 싶은것이...
그 기사님과 듣고 싶네요.
왜 불러 : 송창식
어쩌다 마주친 그대 : 송골매
말하고 싶어요 : 한마음
나만의 선곡[오지랖 겂나게 넓소이다]
신미라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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