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폰
김순자
2008.08.29
조회 45
같은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댁에서 모임을 가졌었는데 작은딸이 개학을 해서 빨리 집에 왔더군요. 저희애가 둘이라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이건 왠걸 어찌나 애들을 잘 보는지 큰아이가 푹 빠져서 누나누나 하며 졸졸 따라다니고.누나가 이것 저것 장난감으로 만들어주고 마술도 보여주고 저희애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모처럼 만에 작은아이만 보는 신선놀음을 했지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쪽에 있던 섹스폰을 한 번 연주해 달라고 했더니 아직은 1년 밖에 안 된 솜씨를 들었답니다. 작은섹스폰을 처음 봐서 귀엽더군요. 저도 욕심이 나더라구요. 아들들만 있어서 가르쳐 보고 싶었는데 직접 보니까 더 멋지더라구요. 아침에 라디오프로에서 케니지연주곡이 나오길래 어제 누나가 들려줬던 악기 소리야 했더니 누나누나 하며 찾더라구요. 어제는 화사한 날씨에 멋진 시간을 보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새로운 것을 접해 줘서 뿌듯했구요. 다영아,어제 너무 고마웠어. 열심히 연습 해서 다음에는 좀 더 멋진 연주 부탁해.
신청곡 원준희 사랑은 유리 같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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