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의멜로디
박남숙
2018.03.22
조회 66
34년전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올라와 회사에 취직을했지요 회사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있던 여름날 ~~친구가 "우리 주말에 강촌에놀러갈까?"그러는거예요 우리친구 네명은 "그래 그러자"그래서 우리들은 주말에 청량리에서 기차를타고 강촌에서 내려 점심을먹고 강가에갔는데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애들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부르는데 너무 멋있어 보이는거예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친구가 "우리도 퇴근해서 기타배우러다닐까?"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다같이 그러자고해서 몇일후
에 기타를사서 학원가는첫날이었어요 강사님이 "오늘은 첫날이라 이노래를 선생님이 먼저불러볼게요"라면서 기타를치면서 부르는데 저는 기절할뻔했어요 20년동안살면서 이렇게 멋있는남자는 처음봤어요 저는 그후로 상사병이걸려서 한동안 고생하다 그분이 유부남이라는것을 알고 마음에 상처를입고 기타도 안배우고 시골에있는 오빠갖다줬어요 오랜시간이 흘렀는데도 지금 도 이노래를 들으면 그때생각이나서 혼자씨익웃곤한답니다 긴머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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