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음악을......
김경곤
2008.09.05
조회 28
모 티비에서 방영했던'가족' 이라는 단편극이 있었습니다..
그 극중에 '가족이기 때문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가족이다'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 대사를 듣고 코끝이 찡해지는것은 왜 일까요..
가족이 아닐지라도 사랑하게되면 가족이 될수가 있고,
가족일지라도 사랑이 떠나면 남남이 될수있다는 그말..

그 말에 감동을 받아서 코끝이 찡해지는것은
너무 오랫동안 혼자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며..

연로하신 아버님께 안부전화도 제대로 하지 않던 자책과
마음만 먹으면 하시라도 만날수있는 형제들을
너무 오랫동안 찾지않고있는
나만의 독선적인 삶에대한 회의 때문일것입니다..

지난해 이맘때쯤에 결혼을 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동생이
집에 한번 왔다 가길 바라지만 가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듯한 그 대사가 이 가을을 우울하게 합니다..

가족이기에 사랑한다면 그것은 어떤 의무가 가미된사랑 이겠지요..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가족이라는것은..
아무 조건없이 단지 사랑하기에 가족이 될수있다는
아가페적인 사랑이겠지요..

사랑결핍증의 중증에 시달리는 나에게
그 대사 한마디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옵니다..

자기앞의 생 의 작가인 에밀 아자르는
그 글의 마지막을 '사랑해야한다' 라고 결말을 지었지요..
모모가 어떤 삶을 살았던
그는 모든것을 사랑하며 살았다는 것 이겠지요..

사랑합시다..

................바둑과술을 사랑하는이가.....................

조영남이 번안해서 부른 '내고향 충청도'를 신청합니다..
쌍산재 여행권이 유효하다면 부탁드립니다..
음역8월11일이 생일인 동생은 추석밑이라 올해에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지 못할듯 하여
동생부부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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