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추석) 둘째 아들의 서러움
최명호
2008.09.05
조회 37



하이~여기서 만나니 반갑네^*^~
생각 있으면 냉큼 계산동으로 날라와??
정성미(yh24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 울 친정 아빠는 둘째 아들이면서 막둥이였어요
> 근데 할머니는 충청도 산골짜기 할머니라 늘
> 오로지 큰 아들밖에 모르는 분이셨죠
>
> 딸 특히 여자는 사람축에도 안껴 주시는 분
> 저 어릴적 갓난 아기때 자는 경기를 해
> 병원에서 포기하란걸 울아빠가 바보가 되도
> 좋다며 큰재산인 송아지 한마리 팔아서
> 절 살리셨다며 필요없는 딸한테 돈들였다며
> 저 클때까지도 소잡아 먹은년이라고 욕하셨어요 ㅠㅠ
>
> 그런 할머니기에 제사를 모시는 큰집엔 곶감이며
> 좋은거란 좋은거는 다 보내시고
> 곶감하려고 감 깍은거 말하자면 얇은 껍질을
> 말려 우리집으로 보내고 나물도 안좋은거만
> 보내셨어요
>
> 추석에 큰집가서 차례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 먹을것이 없어 할머니가 보내주신 토란대로
> 부침개를 해주시던 울엄마
> 속상해 하시며 ㅠㅠ
> 그래도 할머니가 살아 계셔서 이거라도 먹을수
> 있는걸 감사하자며~~
>
> 큰엄마는 가난하게 사는 우리집을 업신여기며
> 자기네 애들이 안먹는 부침개를 싸주시면
> 그걸루다 간장을 넣고 볶아서 주시면 맛나게
> 먹었죠
>
> 큰집은 잘살수 밖에요
> 시골에 있는 논이며 밭이며를 몽땅 차지했으니까요
> 때마다 곡식이며 머든 큰집으로 올라갔으니ㅠㅠ
> 그래도 우리집은 형제들이 똑똑해 다들
> 한몫하며 잘살고 있으니 요즘은 울엄마
> 큰엄마한테 가끔 큰소리합니다
> 70이 다되가는 나이에도 시집살이 하냐며....
>
>
>
>
> 김종국 워너비 바람만 바람만
> 유해준 단하나의 사랑
> 노영심 그리움만 쌓이네
> 유익종 들꽃
>
>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