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어머님과 함께 동네 가까이에 있는 재래시장에 들렀다가 우울한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늘 저희가 단골로 다니는 두부 가게 옆에 어묵가게가 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알아보니까 주인아주머니가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했다는 겁니다.
지독한 불경기 속에서 남편과 이혼하고 자녀 양육권 문제로 고통을 받다가 큰 병에 시달리게 된 거지요.
아닌 게 아니라 일주일치 우유를 사니까 가격이 올라서 우유갯수는 전과 같아도 카드 찍혀나온 금액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지라,지금 각 언론에서 말하는대로 서민들이 우유도 끊는다는 게 실감나는 상황이었어요.
백화점은 명절을 맞아 매출이 신장되는 반면, 재래시장은 한산하고 부유층은 선물주고 받느라 바쁘지만 서민은 일상을 꾸려나가기에도 벅찬 게 현실이고요.
부디 우리나라도 소외계층이 생필품 걱정을 하지 않는 복지국가를 꿈꾸며 노래 신청합니다. 고맙습니다.
신청곡
당신과 나-민해경
준비없는 이별-녹색지대
숨어우는 바람소리-김연숙
그대 먼 곳에-마음과 마음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신효범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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