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 축하해 주세요!!!
김향숙
2008.09.06
조회 52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기억했었는데...
요즘 입맛이 없어 우연히 맑은 미역국을 끓였는데...
아뿔싸!!!!....
오늘이 제 생일이었네요....

지방에 가 있는 남편에게 살짝 전화했더니 어제밤 술을 많이 마셔 무지
피곤하다고만하고....
용돈을 책 사는데 다 써버려 돈 안드는 선물을 한다던 딸 아이도
용돈 적다며 투덜거리고 학교가고.....
.........

참문으로 볼살을 스치는 바람에 가을이 묻어있어 씁쓸해오네요.

결혼 기념일, 생일, 등등 기념일을 유난스레 생각지않고 살아온데 대한
보답인것 같아요.
어찌됐든 미역국은 먹었고....
혼자 자축하기엔 가슴 속이 시려워 "유가속"가족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채송화 꽃이 무수히 피어있고 잉꼬새가 아침을 열어주는 베란다에서 창문 밖으로 파아란 바다가 펼쳐진 늘을 올려다보니 지난 날의 추억들이 영사기 사진 감기듯 빠르게 지나가네요.

부정하고 싶지만 중년으로 치닫고 있는 나이!...
아직은 젊다고 제 나이에서 7~8세쯤 빼고 말하듯 하는데
가슴 한쪽이 시려오는건 무슨 이유인가요?

아직은 밝히고 싶지 않은....
??번째 생일 자축연에 "유가속"가족들을 초대 합니다.
여러분!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축하곡 : 유 해준......단 하나의 사랑.
김 학래......아가같은 그대.
김 란영......안부.

우편번호 : 40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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