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토요일입니다..
윤경희
2008.09.20
조회 44
아이들이 학교가는 토요일이라 일찍 일어나 서둘렀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날 다른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많이 놀려고 하잖아요.
저도 오늘 그런 날입니다. 아침밥 먹고 큰애는 백일장하러
관악산으로 가고, 작은애는 영화동아리반이어서 학교갈때보다
더 일찍 7시쯤 집에서 출발하고 나니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듯해서
세탁기 돌리고, 교복과 와이셔츠는 손빨래하고, 행주 삶고, 청소까지
다 해버리니 너무 개운해서 이번엔 시골에서 어머님이 주신
맛있는 옥수수 삶아서 간식으로 준비해두고 저도 맛있게 한개 먹으면서
음악 들으며 책을 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고사 준비기간이라 토요일인데도 두 아이는 학원으로 가고
진짜 저만의 시간이 왔습니다...행복한 나만의 시간을
유.가.속과 같이하려고 컴앞에 앉았답니다.

어머....아직 한가지 안한게 갑자기 생각났어요...에구...다 한줄
알았는데..중학생 아들 실내화를 깜박하고 못빨았네요...
실내화 빠는건 남편이 하기로 했는데...감기 몸살로 앓아 누워
있어서 부탁도 못하겠네요...유가속 끝나면 제가 해야겠네요.
면이라서 떼가 너무도 잘 지지 않아서 팔이 많이 아프거든요..
주부들 팍둑이 왜 굵어지는지 아시지요?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가 여름을 완전히 추방할 수 있을까요?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 맞고 싶어진답니다..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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