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논산 훈련소에서 신병으로 한참 고생하고 있을
우리 아들 !
어제 연병장으로 향하는 너를 바라보며 엄마가 많이 울었거든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위로하기로 했어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위해서 보내는 인고에 시간이라고..
멋진 날개를 가진 나비가 되어서 우리곁으로 날아 올거라고..
삼십년 전에 아빠도 거기서 군인이 되었다고 너에게 말하며 애써서
참는 서운함을 넌 알았지.. 씩씩하게 손흔들고 웃으며 돌아서던 아들!
칠사둥이로 태어나서 늘여리고 가늘더니 어느새 다자라서 대학생이 되어우리를 기쁘게 하더니 이젠 스스로 지원해서 군인이 되겠다고 ...
처음으로 나라를 위해 ㅋ큰 일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부디 무사하게 우리곁으로 돌아와 다오.
신청곡으로는 그녀석이 입대 전날 밤새워 듣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입니다 함께 듣고 싶지만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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