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문을 읽고는 ..ㅠㅠ
손정운
2008.09.27
조회 55

영재님 .. 봄내작가님. 유가쏙 여러분 . 주말이래요 ~ 어제 날씨는 모두의 입에서 쪼아쪼아 .. 가을날씨 너무 쪼아쪼아 , 하더군요 . 전 저만 가을을 사랑한줄 알았더니만 어쩜 그리도 많은이가 가을을 사랑한다니 . 샘이 나더군요 ㅎㅎ 그리고 ..~~ 날씨랑 너무나 잘 맞는 기사가 저의 맘을 울렸습니다 . 모두들 읽어 보셨죠들 무기수 신창원 .이해인 수녀님에게 편지를 쓰다 . 전 이 기사를 보면서 세상의 악한사람은 없구나 환경이 그리 맹그는것이지 . 태어날때 부터 악마는 없구나 . 한줄 한줄이 너무나 따뜻한맘이 넘쳤나구 시인처럼 . 어쩜 표현도 그리 잘 하셨더군요 . 요즘 신문을 보면서 별 신나는일 없었는데 /. 오랜만에 심금을 울려주는 글 이었습니다 . 다음은 편지의 전문 내용중 일부를... '이모님께' 새장 같은 공간, 그리고 온몸을 짓누르는 압박감. 나약한 의지를 어찌할 수 없는 장벽 앞에서 절망하며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을 때, 바삐 날아온 사랑이 있었습니다. 꼬물꼬물 길게 늘어진 날필을 해독할 수 없어 암호를 풀 듯 30분을 매달려야만 했지요. 35년이 흘러 지금은 희미해져 버린 어머니의 향기 그리고 요람 같은 포근한 가슴이 그 안에 있었습니다. 홍역을 앓듯 마음의 몸살을 앓을 때면 마치 곁에서 지켜보고 계셨던 것처럼 한 걸음에 달려오셨지요. "사랑해요, 창원이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 알죠? 우리 모두 기도하며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요." 이모님은 때론 어머니처럼, 때론 친구처럼 그렇게 그렇게 저의 공간을 방문하여 손을 내미셨습니다. 마을 중앙에서 두 팔 벌린 당산나무 같은 이모님. 따가운 햇살을 온몸으로 막아 삶에 지친 영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수호수.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내리사랑만 베푸시다 지금은 알을 품은 펭귄의 헤진 가슴으로 홀로 추운 겨울을 맞고 계시는군요. 처음 이모님의 병상소식을 접했을 땐 눈물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울지 않아요. 걱정도 하지 않을 겁니다. 해빙이 되고 들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면 밝게 웃으시며 풍성한 품으로 절 부르실 걸 알기에 조용히 조용히 봄을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2008년 9월 푸른 솔밭에서. 라이어밴드 . 사랑한다 더어 사랑한다 . 주말들 행복하게 보내삼 ㅋㅋ 로 인사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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