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뛰뛰빵빵
김대규
2018.04.18
조회 89




신청곡입니다..

♧ 혜은이 <뛰뛰빵빵>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바람처럼 달려가자..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정다운 그 거리로..
뛰뛰 뛰뛰 뛰뛰 빵빵.. 뛰뛰 뛰뛰 뛰뛰 빵빵..

- 혜은이 <뛰뛰빵빵> 中 -


어릴 때 고속버스를 탈때면 꼭 이 노래를 부르곤 했었습니다..
가사를 다 몰라서 맨날 이 1절 부분만 신나게 부르곤 했었는데, 햇살 좋고, 바람 적당하게 부는 그런 날에 고속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놀러갈 때면 이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곤 했던 시절이 있엇습니다..
요즘이야 KTX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용차로 이동을 하다 보니 고속버스를 타는 사람들이 옛날만큼 있지는 않겠으나, 그래도 요며칠간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갈 때 이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몇배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제는 나이를 어느 정도 먹다 보니 어디 놀러가는 게 마냥 신나고 그러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은 늘 간절합니다..
그래도 행여 그렇게 일탈을 한다고 해도 다시 돌아올 일상이 있다는 것도 다행인 거겠지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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