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SINGER MR. JO
김창남
2018.04.16
조회 64

2008년부터 택시기사로 근무하며 라디오를 통해 음악에 다시 빠졌고, 2015년
여름, 뒤늦은 나이에 작곡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준비하던중,
젊은시절 주한미8군에서 함께 음악활동하던 선배이신 칸츄리싱어 조영길 씨
에게서 전화가 왔읍니다. 그는 10년전 오래 이끌어 온 KIMCHI COWBOY
BAND가 해체된뒤, 작은 카페에서 마지막으로 홀로 힘들게 음악했던 시절을
회상했읍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감동이 와서 선배를 위로해 보려는 마음
으로 가사를 쓰고 칸츄리뮤직으로 만들었읍니다.
하지만 유명한 가수에게 전해보려 했지만 쉽지않았고, 결국 주위의 권유로
2018년 4월 5일 디지탈싱글로 직접 녹음하여 최근 CBS 가요심의를 마쳤읍
니다.

어느새 늙어번린 올드싱어 미스터 조, 아직도 청바지에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칸츄리뮤직을 연주하는 올드싱어 미스터 조, 우후, 오 미스터 조
Once he was lead singer of the Kimchi Cowboy Band.
But now he plays alone in a cafe at riverside
Singing the old sad song, old singer Mr. Jo, 우후, 오 미스터 조
유학간 딸이 보고싶을땐 외로워지고
군대간 아들이 보고싶을땐 인디안의 슬픈노래를
라져, 오 라져, 슬퍼하지 말아요, 오 미스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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