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명렬
2008.10.13
조회 25
지난 주말 가족들과 등산을 갔다왔어요
20여년만에 남편 그리고 딸,두아들과 함께...
아이들이 어릴때는 같이 산도 잘 다녀왔거든요
너나 할거없이 지들 몸짓 보다 더 큰 약수통을 들고 주말에 피곤해서 낮잠을 자는
남편을 깨워서 같이 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흐를수록 커가는 아이들은 공부에 ,친구들에,연애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하지 못했거든요
부모의 입장에선 서운했지만 서운한 맘이 커 갈수록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과 마음은 더 줄어들어갔어요
이제는 다들 결혼을 해서 다 같이 얼굴 보기가 힘들었는데 우리 부부의 3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다같이 모였어요
아침을 먹고 남편이 등산을 가자고 해서 함께 했어요
20여년전 처럼 애들이 우리 부부 보다 먼저 앞서 뛰어가지는 않았지만 가족끼리 함꼐 시원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면서 걷는 그 길이 참 행복했어요
힘이 들지도 않았구요
가족이란 이런거 같아요
오랜만에 만나 아무 할말이 없어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것...
이것이 가족인거 같아요



이승환의 가족 신천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