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 꽃다운 나이에 이런 결혼 생활을 꿈꿔 왔다.
아침이면 창으로 들어 오는 햇살을 따가로워하면 아침에 일어나
음악을 틀어 놓고 모닝커피한잔을 들고 남편에게로 다가가 속삭이듯 남편을 부르고 아이들 방에 들어가 볼에다 뽀뽀를 하면서 깨우고,아침밥상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하 호호,,,,
하지만 그게 상상이라는 것을 결혼후 알게 되었다.
모닝커피를 언제 마셔봤는지 기억도 없고, 아침이면 더욱더 커져가야만하는 내 목소리... 이젠 예전의 목소리가 어떤건지 알수도 없다.
아이들이 초등학생때는 그렇겠지 중학교 되면 괜찮겠지 했지만,변한것은 하나도 없다. 아침이면 아이들 늦을까봐 빨리 빨리가 입에서 떠나질 않는다. 아이들이 조금만 일찍이어나 주길 바라지만 그건 바램뿐....
셋딸을 보내고 나면 방마다 걷어온 빨래가 한바구니...
오늘은 더욱 힘이 부치고 이젠 결혼의 정답이 어디 있겠나 하지만 왠지
나 오답속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내나이 37살에 갱년기를 걱정해야 골다골증을 걱정해야 하는 내자신 때문인가보다,토요일에 병원갔다가 골다골증 검사를 받아 봤는데 내나이에 비해 치수가 너무 낮다고 약을 먹으라고 하는데 비보험이라 약값도 비싸고해서 그냥 나왔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얼릉 청소하고 빨래하고 또 일하러 나가야 겠다.
왁스의 엄마의 일기 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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