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게 줄수 있는건 오직 산책뿐
이명심
2018.04.26
조회 85
우리집에 업둥이로 들어온 4년이 넘어가고 있는 비글 이름은 "삐삐"라고하고요 애가 콧바람을 쐴 수 있는 시간은 토요일 일요일뿐 엄청 활동량이 많은종인데 하루종일 주인기다리기만하니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자꾸 "새끼 가쪘어요" 해요.우리삐삐 처녀에요 처녀.. 빨리 들어가도 밤 11시정도 그래서 아무리 늦어도 단 5분이라도 집앞이라도 매일 돌아야겠다싶어 힘들어도 매일 매일 동네를 어수룩 늦은밤 삐삐와 함께 산책합니다 "나가자"는 말만 떨어지면 거의 실신상태로 문앞에 얼음!! 어두운 달빛을 받으며 우리삐삐와 걷고 있노라면 이아이에게 그 많은 위로와 기쁨을 받으면서 이거해주는게 왜 그렇게,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몸도 안좋은데 쉴까?하는 얇팍한 마음을 가졌던게 그냥 미안하고 쉴룩쉴룩 뛸듯걷듯하는 뒷모습이 참 귀엽기만합니다. 앞으로도 아프지말고 항상 씩씩하게 나를 그렇게 기다려주렴 삐삐야! 사랑한다~~ ! 신청곡은 이오공감 프란다스의 개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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