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처음 게시판에 글 올리다가 내 이름과 같은 사람이 여기도 있구나 하고 역시 흔한이름은 이름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흔한이름이라, 그런지 맹순이라고도 불리죠,
그 흔한 이름이 같아서 황당하게 맞은 사건.
어느날 우리집에 당도한 편지 한통~! 아버지가 남자 이름으로 온 편지인지라 검열을 하신후 절 부르시더니 행동을 어떻게 하고 다녀서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이 연애질이냐고 사랑하는 명순아~ 이런 편지가 오냐면서 무지 때렸습니다. 저~ 잘못 없다고요! 그래서 더 많이 맞았습니다.
흥분하셔서 아버지가 편지를 앞에만 읽고 밑에 안 읽으셨는데. 절 불러놓고 한참 후에 읽다 아차~옆에 사는 언니편지라는 겁니다 . 이거 니 편지 아니네~! 같은 동네에 사는 시집갈나이에 언니에게 연애편지온게 우리집에 잘못 온거였어요. 가끔 사랑하는 명순아라고 쓰면 그때 무지 맞았던 생각이 나요. 아픈데 굳은살 박힌 큰손으로 쓰윽쓰윽 쓰다듬던 그래서 더 아팠던 하하~!! 명순이라는 이름
명순아 맹순아 사랑해~
오늘 신청곡은 끝내주는 노래로 신청해야 하는데,,이름내걸고 신청한거니까. 고민할것이 없이 ""한동준-너를 사랑해""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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