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
종이 비행기..
종이 비행기 접어 날리니
휘리릭~~ 돌아와
내 가슴에 꽂힌다
다시 접어 날리니
휘리릭~
빙그르르 돌더니
이젠 땅위에 꽂힌다
또 다시 접어 날리니
이번엔 좀 더 멀리 날아 가더니
친구집 옥상 위에 꽂혔다
종이 비행기는
그렇게
가슴에 꽂히고
땅 위에 꽂히고
친구집 육상위에 꽃혀도
마음 많이 아프지 않았다
그런데 내 삶이 내 말이 이별이
되돌아와..가슴에 꽂힐땐
맘이 왜이렇게 아리고 아픈지
이제 곧 여름이다
여름엔
파란 하늘을 닮은
그리고 파란 바다를 닮은
파란 종이로
파랗게 파랗게
내 마음 파랗게 물들여야지^^
그렇게 고운 글..
고운 말 적어서
내 마음 곱게 접어서
저 구른 위로
날려 보내는 거야
슝~~~~~
멀리 멀리 날려 보내는 거야..^^
내일도..
내 마음에 고운 노래들
슝~~하고 날려 보내 주실거죵?^^
비행기..거북이
하얀 비행기..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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