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
남편이 하나둘 가져온 국화 화분이 26개나 되네요..
화분을 가져 올때마다 흙떨어진다고 짜증도 부렸는데..
아침에 물을 주고 바라보니 행복이 새록새록..
저마다 봐달라는듯 고개 살포시 내밀고 향기까지 내뿜는것이
왜 짜증을 냈나 남편에게도 국화꽃에게도 미안하네요..
조금 진한 커피 한잔을 들고 화분마다 다가가서 눈인사도 해보고요..
남편덕에 가을을 느끼게되네요..
그래요.
가을이 우리집 거실로 들어왔네요..
김광석의.. 흐린하늘에 편지를 써..신청합니다.
가을이 들어왔네요..
김명주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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